귀찮아서 후기를 잘 안 쓰는데요,
이건 정말 예뻐서 몇 자 적어요~

커다란 박스를 열어보니 포장부터가 매우 깔끔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.
부품 하나씩 개봉하여 설명서대로 조립하니 쉽게 금방 집이 만들어졌고요,
집이 생각보다 큼직하고 튼튼해서 저희 집 강아지가 아직은 2개월된 아기인데 성견이 돼서도 안정감 있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았어요.

특히나 디자인이 아~주 예뻐요!ㅎㅎ
색상도 고급스럽고 예쁜 그레이라 집 인테리어에 한 몫 톡톡히 하고 목재 및 페브릭 마감처리 등등 디테일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.
심지어 집 외부와 방석에 있는 라벨도 예뻐요.
배색이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.

쿠션은 눌러보면 내장된 솜이 부드럽고 포근함이 느껴질 정도였고
두께 또한 충분히 두툼한지라 밖에 꺼내 놓았을 때 아직은 아기인 저희 집 강아지가 몇 번 올라가려다가 실패했지만 결국엔 아둥바둥거리면서 올라가더라고요~ㅎㅎ
처음 느껴보는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었을 것 같아요.ㅎㅎ
낯설어 하는 듯 싶더니 곧 적응하는 듯한 모습이었어요.

입구가 조금 높이가 있고 방석까지 장착하니 더 높아져서 조그만 아기 강아지가 스스로 들어갈 수 있을까 걱정됐었는데 장난감을 넣어주니 주변을 맴돌면서 라벨도 물어보고 이리저리 탐색하다가 먼저 앞발로 집안 구경 좀 하다가 뒷발 바둥바둥 거리면서 쏙 들어가더라고요.ㅎㅎㅎ
밤에 자러 가면서 인사할 때도 집으로 쏙, 궁금해서 자다가 몰래몰래 보러 갈 때도 집에서 쌔근쌔근, 아침에 일어나 보러가니 집에서 아주 편~하게 장난감이랑 놀고 있더라고요~

아이보리도 예쁠 것 같아요!
저희 강아지가 크림색이라 그레이로 하긴 했지만요. ㅎㅎ
여기 있는 제품들 다 욕심나네요.

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, 사업 번창하세요~!